한티벗(대치2동성당 하늘땅물벗)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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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땅물벗 작성일22-10-19 20:34 조회8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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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치 2동성당에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 조직인 “한티벗” 있습니다. 기후 전문학자들은 2030년이 되면 지구온도가 2도 오를 것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남·북극 빙하가 엄청난 속도로 녹아 내리고, 폭우, 폭설, 가뭄, 산불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즉, 자연생태계가 무너져서 결국 인간들도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속에서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피조물)을 사랑하는 것이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믿는 신앙인의 본질적 과제라 생각하여 생태 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 조직이 2016년 10월 4일 발족되고, 이듬해 2월 1일 서울대교구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았습니다. 하늘과 땅은 자연세계 전체를 의미하며, 물은 생명의 원천입니다. 벗은 자연과 인간의 친교, 인격적 괸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당은 ‘한티벗’이란 이름으로 2020년 6월 27일 발족하여 금년 10월까지 20회의 모임을 하였습니다. 한티벗의 가치와 의무는 일상생활에서 소비, 낭비 지향적 생활양식을 지양하고, 소박하고 단순한 생태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원간 친교를 통해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교황님의 「찬미받으소서」회칙(2015.6.16.)과 교회의 가르침을 준수하고, 생태사도로서 생태적 회개와 생태회복을 위해 실천하는 사도직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며 자연과 모든 피조물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티벗 모임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여 약 1시간 동안 줌으로 진행합니다. 모임은 ⓵시작기도(우리의 지구를위한 기도), ⓶인사하기와 출석체크(지난주간 활동사항 발표), ⓷생태적 삶과 실천사항 발표(나의 생태적회개와 실천사항 발표), ⓸회칙 공부하기(찬미받으소서 회칙 4∼5개항 읽고 묵상하기), ⓹주제토의, ⓺공지사항, ⓻강복(성서 읽기), ⓼마침기도(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 ⓽찬미받으소서 노래 가창(음악에 맞추어 노래) 순으로 진행됩니다.
교황님 회칙 1항에서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는 아름다운 찬가에서 우리의 공동의 집이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 주는 아름다운 어머니와 같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라고 하시면서,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누이며 어머니인 대지로 찬미받으소서, 저희를 돌보며 지켜 주는 대지는 온갖 과일과 색색의 꽃과 풀들을 자라게 하나이다”라고 시작하십니다.
생태와 지구/기후위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티벗에 참여하시어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생태회복에 대한 느낌을 받아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 김종환 바오로 010.5912.1957 한티벗 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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