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분과 ~ 교우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 설문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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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홍보분과 작성일22-11-16 10:19 조회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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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성숙한 대치2동 성당”
교우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 설문 조사·분석
최철영 베드로 주임신부님의 부임 후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성숙한 대치2동 성당”을 위한 교우 분들의 의견을 듣고 사목계획에 참조 및 반영을 위한 설문 조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9월 24일(토)과 25일(주일) 2일간 모든 주일 미사 중에 그리고 추가 접수 결과 총 490명의 참여와 약 690여건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는 시설과 본당 운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설치, 대성전 바닥 교체, 성전 곳곳의 누수로 인한 방수 공사, 음향 개선 등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본당의 시설 보수에 관해 많은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현재 본당의 시설 헌금은 교구에 적립되어 있고, 10월 초 기준 총액은 318,279,950원이며, 본당의 시설 보수는 예산 내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례 분야는 미사 시간, 예절, 전례 활성화, 고해성사, 성체분배, 강론 그리고 명절 상차림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교회법과 본당 내 운영 여력에 따라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시행하겠습니다.
영성 및 교육 분야는 전문가 특강, 음악 피정, 성서 공부 모임 활성화, 신자 재교육, 성당 미술사 학습, 전례 예식 교육,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에 관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각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방식과 강의는 가능한 1년 전부터 준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소공동체 활성화는 여성구역 반모임, 남성구역 사도회 그리고 전입 교우 및 냉담자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중지 또는 비대면으로 유지되었던 모임 및 행사의 활성화를 위하여 구역외 모임, 지역별 야외 미사 및 친교 교류, 신부님과 수녀님의 지원 등 본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청년은 해외 봉사 활성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화장실이 무서워요”, “간식과 선물 많이”와 같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희망 사항과 “교리시간 , 캠프 수련회 늘려주세요”, “성경 그림 그리기” 와 같이 제법 영성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도직 단체 및 봉사자에 관한 의견은 성가대 조직 및 운영, 청년 레지오 활성화, 신부님의 영적 지도, 제 단체의 홍보 및 참여 기회 확대, 친교 프로그램 그리고 봉사자들의 영적 성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셨습니다.
선교 분야는 냉담자 회두, (신앙 및 신앙 외적)상담, 젊은 신자 육성, 예비자 교육, 온라인 홍보, 비신자/주변 비교우 참여 유도, 재능기부/문화행사 프로그램 운용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러 방면에 많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셨는데 이를 종합한 하나의 의견은 의외로 어린이 미사에서 나왔습니다. 현실과 부딪히며 자칫 잊고 살았던 가장 중요한 것들이 순수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행복하게 해 주세요!”
이번 한 번만이 아니라 수시로 신자 분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겠습니다. 사제, 수도자 그리고 사도직 단체 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발전적인 쓴 소리, 소수의 의견 등 어느 것도 소홀함 없이 적극 반영하여, 모든 교우 여러분들의 행복을 지키고 성숙한 본당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 주임신부 · 사목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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