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분과~ 2023년 사목위원 연수 정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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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획홍보분과 작성일23-01-28 12:39 조회1,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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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목위원 연수

“일어나 가자!

-원천으로 돌아가자.”

지난 15일 교중미사 후 2023년 전체 사목위원 연수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잠잠했던 신자들의 봉사에 대한 열망으로 백여 명의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당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이기주의를 벗어나 거저 받은 은혜를 되돌려드리려는 순명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는 사목회장님의 고해 같은 인사로 시작하여, 이어 주임신부님께서 서울대교구의 사목교서를 바탕으로 한 사목목표 “일어나 가자! -원천으로 돌아가자.” 는 기도와 미사가 신앙생활의 기본이자 원천임을 강조하시고 쾌적한 성당을 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각 분과의 다양한 목표와 활동도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전례분과에서는 온·오프라인 봉사자의 실무 교육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전례가 되도록 봉사할 것을 말씀하셨고, 선교분과에서는 개인의 성화를 통해 선교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루도록 할 것임과 루르드 성지 순례 계획도 발표하셨습니다. 교육분과에서는 하느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신앙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남성구역분과에서는 ‘포도밭 일꾼처럼 씨 뿌리는’ 마음으로 봉사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구역장, 반장이 아직 공석인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소공동체 모임과 연도 그리고 성전 청소 등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음을 여성구역분과에서 말씀하시며 신자분들의 협조를 구하셨습니다. 시니어분과는 3월 8일부터 ‘성요셉 아카데미’를 개강합니다.

기도하는 청년·화합하는 청년·사랑을 전하는 청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청년 신자를 늘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청년분과와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에 캠프 등을 실시하며 쉬는 아이들을 다시 성당으로 인도하겠다는 소년분과의 분기탱천한 의욕을 보여주셨습니다.

사회사목분과의 불우이웃돕기의 실천과 지구 환경, 생태 보전을 위한 미사 및 활동에는 전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임에 공감이 갔습니다. SNS 시대에 맞추어 ‘홈페이지를 열면 대치2동 성당의 시간이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소통의 원활을 계획하신 홍보분과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시작된 비대면의 활동도 필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확대 활용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2023년 본당의 사목 목표에 부합하기 위한 쾌적한 성당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분과에서는 성전의 누수 공사와 성전 바닥 교체 공사, 그리고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와 방송 음향 장비 교체, 카페 이동과 사제관 보수 공사 계획을 발표하시고, 그에 따른 소요 비용 추정치와 마련 방법까지 숙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정분과에서는 1월과 7월 두 차례 재정 상황을 공지하실 것과 각 단체별 예산 청구와 집행 항목을 같게 올려달라는 말씀,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것은 일정한 시기에 미루지 말고 청구해 주시길 당부하셨습니다. 각 단체의 활동 후 바닥의 얼룩 제거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신자들의 협조를 바라는 총무의 말씀도 있었습니다.